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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과 기사 및 리뷰 들

<책 서평> 에덴의 언어-작성자 품성독서코치

by 북마트 2021. 4. 22.

 <에덴의 언어>는 내가 평소에 존경하던 김준수 목사님이 쓰신 책이다. 탁월한 글쟁이요, 사상가이며 목회자로 영혼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책을 쓰시고 계신다.

역사, 철학, 신학, 문학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다.

이 책이 나오기도 전에 네이버의 주목받는 인문학 책으로 선정이 되어 화제가 되었었다.

언어의 기원과 언어의 분화 및 다양한 관점에서 언어를 이야기하고 있는 인문학적인 책이다.

 

 

에덴의 언어저자김준수출판북센발매2021.04.12.




언어는 질서다. 그리고 언어는 창조다. 언어, 그것은 삶의 향취이다.

인간은 언어가 자신은 고상하게 하고 품격을 높여준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은 이 언어로 사랑하는 법을 알았고, 예의를 배웠고, 지식을 쌓았으며, 후손에게 정의와 공평을 가르쳤다. p.40

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언어이다.

진화론으로 다 설명하기 힘든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은 침팬지가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는 일기를 썼다거나 내 집 마련을 위한 계획표를 짜놨다거나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말에는 강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이 애초에 먹이 사슬 최상권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다 언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법의 일곱 단어>. 팀 데이비드

© ninjason, 출처 Unsplash

사회가 발달하는 만큼 언어와 문자 체계도 발달하였다.

그 나라의 문자 체계는 바로 그 문명의 발달을 반영한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내가 쓰는 언어의 수준의 나의 삶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언어의 수준을 몇 가지로 구분하였다.

신의 언어, 에덴의 언어, 그리고 타락 이후의 분화된 땅의 언어 !

하나님은 우리와 소통하기 원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은 진화를 통해 학습된 언어가 아닌 처음 창조부터 언어적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의 타락은 창조의 언어를 땅의 언어로 관계의 언어를 단절의 언어로 변질케 했다

언어의 변질은 인간과 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뒤틀리게 만들었다. 마침내 언어의 변질은 바벨탑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게 되었던 언어의 대혼란에서 그 절정에 이르렀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속성인 사회성, 역사성, 체계성, 안정감을 감안하면 아담부부가 에덴 동쪽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에덴의 언어의 자취가 물씬 묻어나 있을 것이다. -p.169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말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소속감, 안정감을 많이 파괴되었다. 우리 자신을 살펴볼 때 얼마나 말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지 모른다.

축복의 말보다는 시기와 저주의 말들이 많다.

진심으로 인정하고 지지하는 말보다는 비아냥거리며 무시하는 말들을 얼마나 많이 쏟아내고 있는지 모른다.

이 책이 마지막은 이런 에덴의 언어를 회복할 가이드를 준다.

훌륭한 언어를 위해 통과해야 할 6가지 문

첫 번째 문 : 그것은 은혜로운가? (is it graceful?)

두 번째 문 : 그것은 진실한가? (ls it true?)

세 번째 문 : 그것은 필요한 것인가? (ls it necessary?)

네 번째 문 : 그것은 영감을 주는 것인가? (ls it inspiring?)

다섯 번째 문 : 그것은 친절한가? (ls it kind?)

여섯 번째 문 : 그것은 유익이 되는가? (ls it helpful?)

[출처] <책 서평> 에덴의 언어|작성자 품성독서코치 

blog.naver.com/duoenjia7/222315218911

 

<책 서평> 에덴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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